부들부들
안덕수 트레이너 본문
선수단을 돌본 안덕수 트레이너는 SNS를 통해 "2701호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고 왜 생겼는지는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밖의 일들 자세히 알수 있을겁니다"라며 "부디 이번일로 인해 반성하시고 개선해야지 한국축구의 미래가 있을겁니다. 저 또한 프로축구팀에 20여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한국축구의 미래를 생각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바꾸세요.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2701호의 정체를 알게 되면 절대 선수들을 비난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트레이너는 협회에서 고용한 트레이너가 아닌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로 손흥민의 요청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기존 협회 트레이너와 팀닥터진과의 관계, 그리고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적 부분에 대한 폭로를 얘기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해당 SNS글에는 사진에 함께 찍힌 선수들 대부분이 '좋아요'를 누르며지지 의사를 표했다. 그들뿐 아니라 대표팀에서 은퇴한 선수들도 '좋아요'를 눌렀다.
대한축구협회 입장에서는 골치아플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벤투 재계약 실패에 대한 책임, 차기 감독에 대한 얘기로 부정적 여론인 상황에서 이제 트레이너의 말에 대한 진실공방까지 해야될 기세다. 해당 트레이너가 향후 더 어떤 말을 할지에 따라 책임론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월드컵 일정이 끝나자마자 후폭풍으로 잠잠할 수 없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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