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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그는 오늘도 평소처럼 목발을 짚고 별들을 향해 걸어간다.아파도 가야 하고 아프지 않아도 가야 하는 길쇠똥구리가 지나간 길들은 매순간이 백척간두였다.- 이산하 시인의 ‘그는 목발을 짚고 별로 간다’ 中에서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모래바람 거센 광야에 선 듯한 회의장에서굳세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능력이 부족하여어렵게 용기를 내고 마음을 열어준몇몇 재소자분들에게너무 미안해마음이 무겁긴 합니다. 부재 중 전화가 쌓여있네요.제가 걱정되어담벼락 찾아오신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며칠 잘 못 잤더니피곤했었나봅니다.골아떨어졌다가이제사 일어났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대검연구관회의에서처럼만장일치가 아니었던 것에감사하며씩씩하게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감사드립니다. ps. ..
이번 불기소 결정은 예상은 다들 하셨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신 분들도 적지 않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혹시나는 개뿔....역시나~~ 제식구 감싸기를 생명처럼 여기는 검사 나으리들께서는 불기소 결정을 내렸네요 그것도 우리쪽이라 생각했던 부장검사 2명도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불기소를 예상 하고 있어서 타격은 좀 적었지만 열받고 허탈한 심정이 몰려오는건 막을 수가 없네요 지금 조남관을 필두로 한 저 검찰 들은 검찰개혁을 할려는 박범계장관을 비롯한 민주당에게 한방 먹였다고 좋다고 웃고 있겠죠~~~ 하지만 그들은 곧 깨달을 겁니다 이번 이 불기소 결정이 자기들이 그렇게 사랑하는 조직인 검찰의 해체를 더욱 빠르게한 결정이었단걸요 저들은 겁도 없이 절대적 입법권을 가진 180석 집권여당의 마지막 자존심을 건드리고 ..
다스를 정리하면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여론조사 지는 쪽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이렇게 예견한 또 한사람이 김종배가 있습니다.그렇다면 거의 맞다고 봐야죠 1.안철수 지면 정치적 효용이 없어지게 된다. 정치적으로 설 수 있는 위치가 없어진다. 중도쪽에 오세훈이 빠르게 치고 들어왔기 때문에 안철수는 이제 정치적 가치가 사라지게 된다.본인만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2. (오세훈의 경우는 다스 + 그 이후의 사건)오세훈측이 땅투기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오세훈이 지면 이번 경선 중 땅투기 거짓말로 거의 정계은퇴 기정사실화본인이 토론회에서 언급. 3. 박시영: 19일까지는 오세훈이 유리 19일 지나면 안철수가 따라잡아 팽팽 그외에 박형준4. (18일 sbs 보도 전 방송 박형준 엘시티 아내의..
엘시티아내 조형물딸 미대입시 이 중에서 어느 것이든 하나만 터져도 연쇄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총수가 이야기 했고, 여론조사 3인방이 모두 동의했습니다. ps:그런데, 이미 딸 미대입시 관련 교수 인터뷰를 떠 놨다고 합니다.백업 인터뷰이를 찾고 있는 중인데.. 뭐 곧 찾지 않겠나..라고 생각한답니다.ㅋㅋㅋ ps2:박시영 대표 왈: 오늘 따라 총수눈이 빛나네... ㅋㅋㅋ
출마하면 범인인증 불출마는 팔불출행 일을 저지르는 것은 전문가도 할 수 있으나 일을 수습하는 것은 정치가 하는 것이다. 윤석열이 남의 당선을 도울 수는 있으나 스스로 자기 머리에 왕관을 올리지는 못한다. 그것이 조연과 주연의 차이다. 엘리트는 조연일 뿐 역사의 주연은 민중이다. 조연이 주연되려고 하면 꼴이 우습게 된다. 윤석열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많으나 따르는 사람은 없다. 윤석열을 이용하여 문재인을 때려주려는 사람은 많으나 윤석열과 함께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사람은 없다. 문재인을 때려주려는 것은 문재인에 낚여 있는 것이다. 문재인이 퇴장하면 문재인 때려주기 게임도 함께 퇴장한다. 그 다음에 대한 계획을 가진 자만이 민중 앞에서 발언권이 있다. 인간이 발언하지 않아도 역사가 스스로 발언하는 법이..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짊어지고 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기자들이 '짊어진다'는 표현의 의미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날 피해자의 기자회견 이후 페이스북에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저희 당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제게 해달라.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진심을 전하는 것은 단순하게 바깥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없는 일이지 않으냐"는 설명도 덧붙였다. 관악구, 영등포구, 종로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공약 발표도 이어간다. 박 후보는 오전 낙성대공원에서 "관악S밸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벤처·창업..
10일 한국일보는 유튜브 채널에 “‘오랜 세월 갈고 닦았습니다 이제는 달라진 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첫 질문은 ‘정치인생 중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이었다. 이에 오 후보는 “굳이 있다면 시장직 사퇴다. 참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복지의 원칙에 대한 가치를 놓고 격렬한 논쟁도 하고 주민투표까지 갔던 부분은 대한민국 사회에 한 번은 필요한 정치적인 결단의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거기에 자리를 걸었기 때문에 뽑아주신 유권자분들께 도리가 아닌 셈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저는 무상급식을 반대한 적 없다. 부자 무상급식을 반대한 거다. 세상에 무상이 어디있냐. 세금 급식이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잣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