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미국서 훈련해보고 '한국은 프로 아니구나' 느껴"
정찬성은 31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인간적으론 오르테가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런 마음으로 케이지 위에 가지고 올라가는건 좋지 않다”면서 “세계 2위의 선수와 맞붙는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했다.
기자회견에서 정찬성의 훈련법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정찬성은 "미국에 가서 비용을 내는 것보다 한국에서 두배는 더 드는 것 같다. 스폰서 덕분에 시합을 준비한다. 1억원 정도 나올 것 같다"며 "한국에서 보충제 몇 개 먹고 뭐한다고 과학적이고 전문적이라고 느꼈는데 미국에서 정말 많은 차이를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많은 돈을 들여 미국식 훈련을 하는거다.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훈련이 조금이라도 낫다고 생각하면 거기에 얼마가들든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훈련과 미국 훈련의 차이에 대해 묻자 "한국은 항상 엄청나게 많이 운동해야한다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어느정도 훈련을 해야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몸이 망가지지 않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심지어 수면도 어느정도 자고, 딥슬립은 어느정도 해야하는지까지 분석한다"며 "가장 큰건 미국은 한시간 반을 훈련하면 모든 시간을 나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팀훈련을 해야하고 필요없는 스파링파트너와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했다.

정찬성은 작심한듯 "미국에서 훈련을 해보고 '이게 정말 프로구나'라고 느꼈고 한국은 프로선수들이 아니다라고 느낄 정도"라며 "저렇게 많이 준비해도 격투기는 머리한번 잘 못 들어도 질 수 있기 때문에 소위 '사짜'들이 많이 존재하는게 격투기계"라며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