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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혐의' 쇼트트랙 임효준, 3심 재판 앞두고 중국 특별 귀화…

author.k 2021. 3.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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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이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임효준은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마치고 중국 여권을 받아 어제 중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자가격리를 마치는 대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만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게 될 경우, 그는 중국 대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게 된다.


앞서 임효준은 2019년 5월 진천선수촌에서 남녀 대표팀이 모여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중 암벽에 매달려 있던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겨 하반신을 노출시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 때문에 그는 1년 자격정지를 받았고, 2020/2021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도 참가할 수 없게 되었지만 징계 자체는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5월 열린 1심서는 300만원의 벌금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는데, 검찰의 항소로 진행된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힐 경우 그는 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귀화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네티즌들은 "하필 중국으로 가냐", "베이징에서 금메달 따겠다는 건가", "아무리 그래도 좀 그렇네", "다시는 돌아오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국대를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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