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서호정 기자가 더선이 어떻게 보도했나 출처 썰을 푸는데 손흥민이 구단에 가서 손 다친거 보고하고 어떻게 다친건지 확인한 소스가 더선으로 흘러들어간것 같다고 그리고 손흥민이 이강인 경기제외 하자고 요구한거 아니고 말리는 쪽이었다고 고참들이 이강인 명단제외 요청했고 손흥민은 말림
96라인도 전폭적인 지지를 손흥민에게 하지 않고 있으니까 막내라인에서 저런 반응도 나오는거임 맨 윗라인이 견고하게 중간라인애들도 잘 컨트롤하고 있으면 막내라인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자연스럽게 그런분위기가 형성되는거죠 이번엔 이강인이 선을 넘어서는 급발진해서 중간라인도 손흥민편에 섰지만 그동안 손흥민에 대한 전반적인 선수단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으니까 이런 급발진사례가 나온거죠
그놈의 쓸놈쓸과 지독한 후방 빌드업 고집.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벤투는 똑같은 전술을 똑같이 들고 나왔죠. 근데 정말 조별에서도 우루과이, 포르투칼, 가나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자기 전술을 유지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이들을 상대로도 후방을 비우고 수비 간격을 올려서 굉장히 공격적인 축구를 했습니다. 역대 월드컵을 둬져봐도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이 정도로 공격적인 축구를 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요. 축구에서 후방을 비운다는 건 굉장한 용기죠. 그런 두려움 속에서도 강팀과 치고 박고 하는 걸 보고 너무 감동했죠.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강팀들과 정면으로 치고 받는다는 게 자랑스럽더라구요. 다시 벤투를 보기 힘들겠지만, 이런 축구 기조가 쭉 유지됐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에휴...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