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이제 시중에 돈을 풀 수 있는 국가와 풀 수 없는 국가간의 경제적 차이가 확연해 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본문
미국은 연준이 이미 0.5%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어제 트럼프가 350조원 규모의
감세 정책을 내 놓았습니다. 물론 의회에서 통과가 되야 하지만 아무리 포퓰리즘이다
재선용 퍼주기다~라는 식으로 언론에서 비난 하더라도 미국 민주당이 이에 대해
무작정 제동 걸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큽니다.
감세 정책은 트럼프가 꽤나 오랜 기간 준비해서 다분히 재선용으로 사용할
요량이었지만 아무리 트럼프라도 마냥 퍼주기에는 정치적 반발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습니다. 그러던 참에 코로나 19로 인해 오히려
감세 정책을 밀어붙일 수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중국의 코로나 19 종식 선언이 치료제 개발 없이 다소 급하다 싶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는 배경에는 한국의 존재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력, 코로나 19에 대한
의학적 통제 노하우, 사회적 예방과 감염에 대한 컨트롤을 성공적으로 해 나가면서
중국은 매우 급해졌습니다.
중국의 성급한 종식 선언이 어떠한 결과로 귀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치료제 개발 없이 예방과 치료만으로 종식이 이루어진다면 바이러스 통제에 대한
또 한번의 진일보가 되겠지만 그것이 아닌 말 그대로 한국보다 먼저 종식 선언을
하기 위한 포퍼먼스라면 언제든 더 큰 문제로 나타날 수 있을 것 입니다.
중국의 코로나 19 종식 선언 과정에 대한 의구심은 완전히 떨쳐버릴 수 없지만
어찌 되었건 중국은 본격적으로 코로나 19 이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예고하면서 경기 대반전을 꾀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이라는 G2가 대규모 돈 풀기에 나섰거나 나서기 직전입니다.
코로나 19로 전세계적 경기침체와 경제 지표 하락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이제 시중에 돈을 풀 수 있는 국가와 풀 수 없는 국가간의 경제적 차이가
확연해 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 19로 경제 활동 전반이 멈춰 있기 때문에 과거에 하지 못했던
급진적 금융 정책 투입이 간절합니다. 이를 막거나 늦추는 세력이 있다면
다분히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팬데믹이나 그로 인한 사회 패닉이 발생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국가입니다. 지금의 위기가 오히려 한 단계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거대한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좌고우면 없이 경제 확장책을 실행해 나가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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