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대국민 담화 본문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목요일 저녁 저는 여러분께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보건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가 먼 일로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는 현실이고 긴급한 일입니다. 정부는, 제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바이러스 확산을 지연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금일 어린이집,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는 모두 폐쇄되었고 토요일 저녁부터는 식당과 주점 등 필수영업점포가 아닌 곳 또한 모두 폐쇄하였습니다. 100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하였습니다. 프랑스가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은 처음입니다. 평시에서 벌어지는 아주 예외적이고, 임시적인 조치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과학적 권고에 기반하여 질서있게 준비하였습니다. 목표는 하나. 바이러스 확산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중략)
하지만 동시에 의료진이 상황의 엄중함을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원에는 사람이 가득했고, 시장은 붐볐고, 정부의 조치를 무시하고 영업하는 식당과 주점 등을 보았습니다. 마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듯이 말입니다.
그러한 행동을 일삼는 분들에게 오늘 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최근의 결과는 젊은이들도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증상이 없어도 바이러스는 확산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친구,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우리 의료진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중략)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정부의 조치가 여러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일상생활과 습관을 멈추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이는 우리가 서로 연락하고,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또 이웃과 무언가를 조직하는 것을 막으면 안 됩니다. 세대간의 새로운 협조를 만들어내고, 지난 목요일에 말씀드렸다시피 깊이 연대하고 창의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중략)
우리는 전쟁 중입니다. 보건 전쟁입니다. 우리는 어떤 군대나 국가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적은 거기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지만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기 위해 우리는 총동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쟁중입니다. 지금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부와 국회의 모든 행동은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취해질 것입니다. 이에 저는 모든 연금개혁을 시작으로부터 개혁 프로그램을 잠정중단할 것입니다.
오는 수요일 국무회의에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이 제출될 것입니다. 이 법령은 목요일 국회에 이관될 것입니다. 저는 국회 하원의장과 상원의장을 만나 이 법령이 매끄럽게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우리의 민주적 생활과 국회의 통제가 이 기간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그들과 우리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전쟁 중입니다. 저는 모든 정치단체, 경제단체, 사회단체, 그리고 협회, 모든 프랑스인에게 과거 우리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조했던 국민단합을 요청합니다. 우리는 전쟁 중이고 우리 국가(La Nation)는 시골과 병원 등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우리 의료진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들은 에너지와 의지력 그리고 연대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들의 권리는 우리보다 앞섭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여러 수단을 지원해야 하며 그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마스크와 더불어 손소독제 등 필요한 모든 재원을 공급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는 전문가와 함께 마스크를 최전선에 있는 병원과 시골의원, 특히 간호사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 밤부터 가장 타격을 입은 25개 구역의 약국에 먼저 공급될 것입니다. 수요일부터는 전국에 공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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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프랑스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있습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정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계속 일할 것이며 치료를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가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력을 알고 있으며, 희망이 꽃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백신개발을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정기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제가 어떻게 했는지, 우리 정부가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상황이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한 가지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속히 함께할수록 지금의 위기를 더욱 빨리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우리가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보일수록 우리의 강한 영혼을 드러낼 것입니다. 오늘 우리 의료진, 우리 소방관, 우리 시민안전을 위해 힘쓰는 모든 공무원들의 애국심으로 우리는 이 상황을 극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에 도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우리는 단결하고 연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임감을 가지십시오. 공포에 빠지지 마십시오. 통제정책을 따르십시오. 이를 감내하고, 설명하고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정책의 적용을 받을 것입니다. 무임승차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포에 빠지지 않고 질서를 유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것입니다. 기존의 많은 확신과 신념은 흔들릴 수 있고 도전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강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우리가 승리한 이후에는 전날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교훈을 얻었을 것입니다. 개인 단위에서 그리고 집단 단위에서 행동합시다. 사랑하는 동포들이여,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공화국 만세! 프랑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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