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에티오피안 777-200F 화재사고.jpg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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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2020/7/22 (수)
해당 기체는 2014년 10월에 출고한 비교적 신형 기재.
화물 적재중 데크에서 화재가 발생.
화재로 인해 전체 동체의 천정에 구멍이 뚫림 (전손확정).
해당 비행편은 상하이 - 산티아고 - 상파울로를 오가는 정기화물편.
화재로 인해 일부 항공기 상하이 홍차오 공항으로 우회.
이 시국에 항공사들의 금싸라기 같은 화물기가,
그것도 적재량 깡패인 777-200F를 홀라당 해 먹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몇 대 없는 화물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에티오피안 항공으로썬 큰 타격일 듯 합니다.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선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운항중이 아닌 지상조업중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점,
그리고 기체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엔진과
중고 부속으로 재판매 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많은 동체 전방을 그대로 보존하였기 때문에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 편 운항승무원들은 조상신께 감사하고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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