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정봉주 성추행 사건은 정황이 너무 불분명하네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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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푸는 서천권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주장을 하는 피해자의 천재성에 감탄을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트윗을 남겼다.
그는 “7년 전 일을 장소와 시간별로 막 나눴던 대화처럼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성추행 주장에 의문을 표했다.
또한 “방금 본 영화의 대사도 정확히 기억하기 쉽지 않은 보통 사람으로선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라며 “수없이 재판을 했지만 이런 천재는 흔치 않습니다”라고 성추행 주장을 정당한 비판이 아닌 비꼬는 의문의 뉘앙스의 글을 이었다.
미투(#MeToo)운동으로 성추행·성폭행 폭로들이 연거푸 불거지는 상황에 이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확실한 정황이 밝혀진 것이 아닌 상태에서 말을 아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성범죄에 관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쪽에게 ‘피해자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성범죄 피해자를 정형화 시키는 발언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의문의 성범죄에서 피해자는 당시 상황을 제대로 증언하지 못할 경우 신빙성이 없다거나 말의 앞뒤가 안맞는다는 비난을 받기 마련이다. 충격적이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기억에 착오가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헌데
이렇게 시간 장소 상황을 정확하게 증언하는 경우에도 그 증언을 의심받기는 마찬가지다. 어떻게 성범죄를 당했는데 그렇게 당당할 수
있냐, 혹은 서권천 변호사의 말처럼 그 옛날 일을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기억할 수 있냐 라는 의심들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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