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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딜레마 본문

정치

윤석열 딜레마

author.k 2021. 3.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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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하면 범인인증

불출마는 팔불출행



일을 저지르는 것은 전문가도 할 수 있으나

일을 수습하는 것은 정치가 하는 것이다.



윤석열이 남의 당선을 도울 수는 있으나

스스로 자기 머리에 왕관을 올리지는 못한다.



그것이 조연과 주연의 차이다.

엘리트는 조연일 뿐 역사의 주연은 민중이다.



조연이 주연되려고 하면 꼴이 우습게 된다.

윤석열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많으나 따르는 사람은 없다.



윤석열을 이용하여 문재인을 때려주려는 사람은 많으나

윤석열과 함께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사람은 없다.



문재인을 때려주려는 것은 문재인에 낚여 있는 것이다.

문재인이 퇴장하면 문재인 때려주기 게임도 함께 퇴장한다.



그 다음에 대한 계획을 가진 자만이 민중 앞에서 발언권이 있다.

인간이 발언하지 않아도 역사가 스스로 발언하는 법이다.



우리가 초대된 게임은 인류사 안에서 한국형 의사결정모델을 어떻게 데뷔시키느냐이다.

그것이 진짜이고 나머지는 그 하나의 비전을 다듬어가는 절차일 뿐이다.



윤석열 간판으로 한국이 인류의 무대에 등장할 수는 없는 일이다.

새로운 것도 없고 신명나는 것도 없고 기세가 없기 때문이다.



노무현과 문재인은 기세가 약하거나 매끄럽지 못했지만

윤석열과 국힘당은 애초에 기세가 없었다.

 

인류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데뷔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꿈이 있는 자만이 끝가지 간다. 부러져도 가고 엎어져도 간다.



도도한 역사의 에너지 흐름을 봤기 때문이다.

물이 들어오면 노를 젓고 물이 빠지면 잠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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