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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최근 동영상 시청자들에게 '싫어요' 숫자를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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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최근 동영상 시청자들에게 '싫어요' 숫자를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hkjangkr 2021. 11.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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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최근 동영상 시청자들에게 '싫어요' 숫자를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세계 최초로 유튜브를 게시한 이용자이자 유튜브 공동 설립자 자베드 카림이 "멍청한 생각(Stupid idea)"이라며 항의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지 9투5구글(9TO5Google)와 카림의 유튜브 채널 'jawed'에 따르면 카림은 전날 최초의 유튜브 영상 '동물원의 나(Me at the zoo)'의 영상 해설을 이같은 항의 글로 갱신했다.

카림은 "모든 유튜버가 '싫어요' 버튼을 없애는 것이 멍청한 생각이라고 한다면 실제로 그런 것이다. (싫어요 버튼을) 다시 만들라 유튜브."고 적었다. 문장 끝에는 한 손으로 이마를 짚고 있는 남자의 이모티콘을 달았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 10일 채널 소유자와 영상 제작자에게만 '싫어요' 숫자를 보이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채널이나 영상 제작자에게 이용자들이 '싫어요'를 눌러 공격하는 행위를 막겠다는 취지였다.

유튜브는 이를 발표한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싫어요' 숫자로 볼 영상을 선택하고 있고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이 플랫폼을 위해 옳은 일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로서는 여러 영상에 대해 이른바 '싫어요 테러'가 이어지자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최근에도 먹방 유튜버 '쯔양'이 독도새우 먹방 영상 등을 올리자 일본 누리꾼들이 몰려와 '싫어요'를 클릭하는 공격을 벌였다.

다만 유튜브의 이같은 결정에 국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이른바 '싫어요 테러'를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긴 하지만 이용자들로서는 '좋아요' 수와 '싫어요' 수가 대치하는 것을 보고 영상에 대한 여론을 이용자들이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유튜브가 무리한 결정을 한다는 것이었다. 국내에서도 일부 누리꾼들은 "차라리 신고가 많은 댓글이나 영상부터 차단하는 것이 낫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현재 카림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공동설립자) 카림조차 '싫어요' 숫자를 없애는 것이 나쁜 생각이라고 한다면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다"라거나 "카림이 '싫어요' 없애는 것이 멍청하다는 데 동의해 줘서 기쁘다"는 등의 영문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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