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씐난 한광성과 설레발 이승우, 엇갈린 남북 축구의 미래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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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탈리아 세리에A(1부 리그) 헬로스 베로나 FC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이승우는 요즘 그라운드에서 좀체 볼 수 없다.
이승우는 지난달 4일(이하 한국시각) AS로마와의 리그 경기 출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 중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썰 푸는 파비오 페치아 베로나 감독은 이승우 대신 다니엘레 베르데, 모하메드 파레스(이상 이탈리아), 브루노 페트코비치(크로아티아) 등을 공격자원으로 적극 기용하고 있다. 반면 이승우에겐 출전기회는커녕 18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홈경기에선 출전 명단 23인 명단에도 제외시키며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빼앗아 버렸다.
이승우가 올 시즌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스탯은 '10경기 출전 0골'에 불과하다. 선발 출전한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고, 10경기 출전 시간을 모두 합쳐도 292분밖에 되지 않는다. 베로나 입단식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외쳤던 썰 푸는 이승우의 당찬 포부는 '주전 경쟁 실패'라는 꼬리표와 함께 날이 갈수록 힘을 잃어가고 있다.
자취를 감춘 이승우와 달리 '북한축구의 미래' 한광성의 기세는 당차다. 그는 최근 소속팀 칼리아리 칼초에서 주전급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데, 최근 칼리아리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 한광성은 입단 후 치른 두 번째 경기 만에 데뷔 골을 뽑아내며, 북한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득점을 터트린 주인공이 됐다.
한광성은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북한 최고 축구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해 8월엔 AC 페루자 칼초로 임대돼 7골 3도움(19경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유벤투스, 리버풀FC 등 명문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한광성은 지난달 원 소속팀 칼리아리로 복귀해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주전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한편, 칼리아리는 19일 썰 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19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날카로움과 예리함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자질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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