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퇴임 헌사 - 최배근교수 낭독

국민 법무부장관 조국 교수에게

 

우리 국민은 조국 교수와 가족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희생으로 이 땅의 짐승과 매국노들을 Comming Out 시켜 주었습니다.

조국교수와 가족들의 희생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저들이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특권을 지키며 

국민위에 군림하기 위해

 

인간백정의 길을 기꺼이 선택하는

짐승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현직에 있을 때는 법위에 군림하고

퇴임 후에는 한해에 2~30억을 벌 수 있는

전관을 누리기 위해 

기꺼이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들입니다.

 

그들의 특권은 식민지 권력에 뿌리를 두고 있고

그들의 특권은 식민지 지배를 청산하지 못해 갈라진 이 땅의 분단에 뿌리를 두고 있고

그들의 특권은 분단의 사생아인 군부독재에 뿌리를 두고있고

그들의 특권은 군부독재의 사생아인 재벌권력과 언론권력 그리고 반공에 기생하는

종교권력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국 교수여, 그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여한 법무부장관이

시한부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습니다.

 

검찰개혁은 분단 속에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이 땅의 매국노와 토착왜구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검찰개혁이 검찰을 주구로 삼아 특권을 누려 왔던

재벌권력과 언론권력, 그리고 반공에 기생을 하는 

종교권력 등이 저항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검찰개혁이 국민위에 누구도 군림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드는

제2의 민주화 운동이고,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드는

제2의 독립운동인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문재인정부와 당신은 입법과정을 거치지 않고 할 수 있는 검찰개혁과제를 

저 안에 있으면서 하지 못한것에 국민에게 미안해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법무부 장관직을 떠 안자마자

과거에 누구도 하지 못했던

비입법과제를 35일만에 궤도에 올려 놓았습니다.

 

나머지 입법과제를 남겨놓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그 자리를 내려 놓은 것입니다.

 

남은 입법과제인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은 국회의 몫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에게 남겨진 숙제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은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국회가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게 할 것입니다.

 

국민이 완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당신은 국민의 영~~원한 법무부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