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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포기했나봐'…코로나 재확산에 벌벌 떠는 유학생들 본문

리빙

'미국은 포기했나봐'…코로나 재확산에 벌벌 떠는 유학생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6. 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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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에서 2년째 거주 중인 조아무개씨(여·26)는 석사 과정에 있으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강의 업무도 있는 데다 함께 살고 있는 미국인 남자친구가 눈에 밟혀 귀국을 포기했다.

 

조씨는 "나라(미국)가 안 지켜주니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했다. "확진자 경로 추적보다 사생활 보호가 더 중요한 나라라 어딜 가든 잠재적 오염구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그래서 그는 코로나 사태 이후 식당이나 카페 등 공용시설에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식료품을 구입하러 한 달에 한 번 나가는 게 외출의 전부였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도 눈치 보였다고 했다. "한국과 미국의 시민의식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에서는 29일(현지 시각) 기준 총 4만49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600여 명이 사망했다.

 

텍사스주에서 4년째 거주 중인 박아무개씨(여·28)는 미국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박씨는 지난 6월 초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가 깜짝 놀랐다. 수백 명의 사람들 중 마스크 쓴 사람이 몇 명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나 어른이나, 운동을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안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변 식당에는 자리가 없었다. 그는 "대통령부터가 마스크를 안 쓰는데 사람들이 쓰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미국에서는 아직까지도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나라도 철저하게 마스크를 끼고 다닐 것"이라고도 했다. 텍사스주에서는 현재까지 14만8000여 명이 감염됐고 2300여 명이 사망했다. 

플로리다에서 2년째 거주 중인 김아무개씨(여·26)는 얼마 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다. 친구들이 졸업 파티를 하자며 그를 초대한 것. 그는 "아무리 자유로운 미국인이라지만 이 시국에 파티는 좀 아니지 않나"라면서도 "가고 싶긴 하다"고 말했다. 그는 "술집도 늘 붐비고 하루 건너 하루씩 파티가 열릴 정도"라며 "여기(미국) 사람들은 코로나에 대해 그냥 포기한 것 같다"고 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13만80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40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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