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그래서 페미당당으로 승산이 있는 거야? 본문
2016년 당시 세계 제일의 빅페미였던 힐러리의 참담한 수치다.
힐러리의 국무장관 선배로 힐러리 지지하기 위해 나왔던 전 국무장관은
여자가 여자를 돕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드립을 쳤고, 뉴햄프셔의 젊은 여성들은 앞다투어 지옥행 열차를 예약했다.
샌더스가 힐러리를 맹렬하게 추격하던 시절 미국의 대학가에서는 힐러리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할 정도였다.
다수가 샌더스에게 달려가 있었으니까.
민주당의 간부들은 비도덕적, 비불법적인 수단으로 힐러리를 지원했고 그 결과는 타칭 여성혐오의 왕, 반페미의 상징
트통령의 탄생이었다. 힐러리의 정치는 트통령의 점프대가 되어버렸다.
민주주의는 일단 이겨놓으면 차후에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명분없는 정복은 성공한 이후에도 세심한 사후작업이
필요하지만 선거는 승리하면 그만이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 승리, 자유당을 완전히 포위하기에 성공했다.
나무위키에는 지방선거 투표율로 총선에 대입하면 민주당 248석이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추가적인 성공을 원한 민주당은 자유당의 섬멸과 20년 집권을 외치며 페미당당을 선언한다.
페미당당이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허나 성공한 상황에서 추가성공을 위해
페밍당당을 선언한 이들은 수차례 실패했다.
고스트 버스터즈와 오션스 8은 페미당당 하지 않았던 전작의 성공에 도달하지 못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실적? 한솔로 적자 났다.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와 배틀필드 V는 전작의 좋은 명성에 편승하고도 실패했다.
무엇보다 빅페미가 아니었던 시절의 힐러리를 떠올린다.
힐러리는 남편을 주유소 사장에서 대통령으로 올려줄 정도의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았다.
남자들이 가득찬 세계에서 여성의 강점으로 탁월한 성과를 올린 유능한 인재였다.
그랬던 힐러리가 빅페미가 되었고, 곧 기득권의 사악함이 결집된 무언가가 되었다.
대통령 경력의 남편보다 여비서를 가까이한 빅페미는 남편이 아니었으면 주유소 경영했을 여자로
굴러떨어졌고, 남자들 사이에서 활동하는 방법을 체득한 유능한 여자의 모델은 트럼프의 장녀가 차지했다.
과거의 힐러리가 가진 위치였다.
자유당의 경우 이전 선거에서 패배한 상황이기 때문에 페미당당으로 이득을 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겠으나
민주당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성공의 대로에 있었다.
추가성공을 꿈꾸며 페미당당 외쳤던 다른 이들의 실패사례를 벗어날 확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페미당당은 올바른 선택이다.
만약 그 선택이 실패했을 경우, 책임을 바라지 않는다. 단지 후회만이라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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