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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 2만명 늘릴때, 백화점·마트 3000명 줄었다 본문

비즈니스

쿠팡 직원 2만명 늘릴때, 백화점·마트 3000명 줄었다

hkjangkr 2021. 3. 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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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주요 백화점· 마트 직원 수가 3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쿠팡은 2만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면서 뚜렷한 대비를 보여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쇼핑,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직원 수는 5만3661명으로 전년말 5만6710명보다 3049명이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이익이 줄어드는 등 불황이 이어지면서 부실 점포 폐점 등 지점 구조조정, 인력 효율화 등 비용 절감 영향으로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업체 별로는 롯데쇼핑이 2500여명이 감소하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롯데쇼핑이 지난해 100여개의 점포를 폐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백화점 1곳과 롯데마트 12곳 롯데슈퍼 68곳 등 100곳을 정리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올해 역시 체질 개선을 위한 지점 구조조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은 직원수가 632명 감소했다. 2019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실적 부진에 직면한 이마트는 지난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삐에로쇼핑,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 41개점을 폐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면세점, 아울렛 등 신규 점포 개점 영향으로 90명이 증가했다.

물류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쿠팡은 오히려 직원수가 크게 늘었다. 국민연금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쿠팡 직원수는 4만9915명으로 전년말 대비 2만4000여명이 증가했다. 쿠팡은 지난 한해 동안 전국 물류센터 인력만 1만2000명을 추가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쿠팡친구 등 배송인력을 포함하면 2만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셈이다.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물류센터 투자를 지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쿠팡은 2025년까지 5만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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