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윤석열의 국힘당 입당을 보며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몰랐던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었을까요? 본문
반응형
다 알고 있었을겁니다. 이런 자를 앞뒤안가리고 그저 현정부에 개겼으니까 킹왕짱하면서 빨았던 인간들, 드디어 한국 정치사에서 제대로된 제3시대의 등장인가하면서 설레발치던
반편이들 전부 속으로는 다 알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요. 다만 그때는 그 상황이 자기들한테는 꿀잼이니까 미운놈 패줘서 시원하니까하면서 같이 놀아났던거죠.
그리고 윤석열이든 그 어떤 마약보다도 강력한 지지율이라는 뽕을 맞아서 미친듯이 칼춤을 춰댔던거구요.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유치한 발상을 이토록 명징하게 잘 보여주는 사례도 없을듯 합니다.
어지간한 삼류만화에서도 이제 나오지않는 낡아빠진 클리셰를 작금의 한국정치판에서 보게 되었다는게 참 씁쓸하지만요.
문제는 오늘 국힘 입당으로 인해 그동안 반대세력에게서도 결코 맛본적없는 그 동네 고인물들과의 아귀다툼을 과연 그가 견뎌낼수 있느냐는겁니다.
어쨋든 윤이 사람들에게 주는 유일한 미덕은 순수한 삼류코미디로서의 웃음 그 자체입니다.
반응형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동맹국가 등급 (0) | 2021.08.05 |
---|---|
윤짜장이 미끼를 제대로 물었다 (0) | 2021.07.31 |
이준석 “안철수, 권은희 물리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라” (0) | 2021.07.28 |
180석으로 왜 속터지게 개혁 추진 못하나 했더니만 (0) | 2021.07.23 |
이재명 "2번 사과받았다" VS 김부선 "2번 가짜 사과문 쓰고 널 보호했다" (0) | 2021.07.1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