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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캠프 수준이면서"…해커스, 군인 비하 토스강사→'강의 삭제+해고' 논란 본문

밀리터리

"병영캠프 수준이면서"…해커스, 군인 비하 토스강사→'강의 삭제+해고' 논란

author.k 2021. 8.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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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비하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던 토스 강사 A씨가 해커스에서 해고를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A씨는 "현역 장병 2명이 임무를 위해 20일 이상인 전역 전 휴가를 포기했다"는 기사에 '군인 비하'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A씨는 댓글을 통해 "핸드폰을 쓰니 솔직히 휴가는 많이 필요 없지 않나. 사회랑 단절된 상태면 휴가의 의미가 더 클 텐데 욕먹어도 상관없지만 저게 그렇게 고매한 결정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핸드폰 쓴다고 해도 사회랑 단절돼서 고생하는 건 똑같다"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요즘 현역 장병들이 고생을? 고생을 한다고 쳐도 일과 끝나고 친구나 여친한테 '오늘 힘들었다' 이야기하고 '별일 없었냐' 바로바로 매일 물어볼 수 있는 거랑 선임 눈치 봐가면서 전화 거의 못하는 거랑 단절된 수준이 같냐"며 반박했다.

또한 A씨는 "핸드폰 사용 이전 군대 다녀온 게 벼슬은 아니지만 요즘 장병들이 고생이라니. 그냥 뭐 병영캠프 수준이지않나"며 "휴대폰 쓰면서도 고생했는데 몰라줘서 서운하냐"고 덧붙였다.

해당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A씨에 대한 비난과 강사가 일하는 해당 학원에 문의 전화를 넣는 등, 항의를 이어갔다.

그러자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글을 통해 불쾌하거나 모멸감을 느끼셨을 예비역, 민방위, 현역, 군 가족 및 군 관계자 등 연관된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다시 제가 글을 봐도 상당히 가벼운 어투와 조롱하는 어조였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학원 측의 조치대로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다. 아마 강단에서 내려오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제 일에 책임을 지는 일인 만큼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도 일말의 후회 없이 그렇게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와 더불어 해커스 어학원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학원 측에서도 문제 되는 내용의 심각성과 해당 발언이 가벼운 농담으로 용인될 수 없는 사인임을 인지하며 해당 강사는 더 이상 해커스 어학원에서 강의할 수 없도록 조취를 취했다"고 밝히며 온라인상에 게재되어 있는 A씨의 기존 강의를 삭제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러니까 언행을 조심했어야지", "소비자 눈치 좀 봐라", "해커스 측에서 조치 잘했네 ㅋㅋㅋ", "이렇게 해고하면 부당 해고 아니냐", "범죄도 아니고 의견 한 번 냈다고 해고하냐", "표현의 자유가 없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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