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6/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부들부들

양향자 "일본은 한국의 반도체 미래를 노리는 겁니다" 본문

IT

양향자 "일본은 한국의 반도체 미래를 노리는 겁니다"

hkjangkr 2019. 7. 12. 19:44
반응형

수출규제 품목 가운데 포토레지스트, 감광액이란게 있습니다.

반도체 생산에 필수 소재입니다.

국내 반도체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용 감광액이 그런데 수출규제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수입]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본의 세부 항목 규제는 전문가들도 혼동할 정도로 세밀하게 이뤄졌다.
예컨대 감광액은 세부 규제 항목에선 '1나노미터 초과 193나노미터 미만 파장의 빛에서 사용하기 최적화된 소재'로 범위를 정했다.
한국 반도체 주력인 D램 메모리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193나노미터'의 파장을 쓴다. 낸드 플래시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248나노미터'다.
결국 [차세대 반도체의 연구·개발과 파운드리 최첨단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포토 레지스트(13.5나노미터 파장)만 수출 규제]한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규제 범위를 193나노미터 '미만'이 아닌 '이하'로 했다면 한국 반도체는 즉각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며 "일본이 한 번에 한국 반도체를 죽이기보다는 견제구를 던졌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일파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인터뷰

그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한국은 27년째 1위인데 이 점유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역사상 한국이 미국·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를 이렇게 압도한 분야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국이 모두 4차 산업 선도국이 되겠다고 선언하지만, 어느 나라도 한국 반도체 없이 4차 산업 혁명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1차 산업 혁명기에 증기기관 개발과 같은 기술을 한국이 쥐고 있다]는 의미다. 

양 원장은 [“한국이 메모리에서 거머쥔 패권을 비메모리에서도 확보해 반도체 양 날개를 다 갖추는 것을 일본은 두려워한다”며 “그런 면에서 일본의 소재 수출 제한은 현재보다 미래를 위협한다”]고 했다.

양 원장에 따르면 모바일기기가 확산하는 4G(세대) 이동통신 시대까지는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5G 시대에는 VR·AR 등에서 비메모리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 그는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133조원을 투입해 비메모리 1등을 선언한 것은 기술 흐름상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모리는 소품종 대량생산, 즉 수율(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분야지만, 비메모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을 시작한다"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스펙의 제품을 만들어주는 게 비메모리 사업의 경쟁력"이라고 했다. 일본에서 소재 하나 들어오는 데 90일씩 걸리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은 아예 할 수가 없다는 얘기다. 

일본이 원하는 것은 한국이 메모리와 비메모리 양 날개를 달고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4차산업혁명에서 주도권을 차지하려면 지금부터 일본에 의존하는 부품 및 소재 등의 비중을 줄이거나 국산화해야겠습니다.

양 원장이 인터뷰 말미에 꼭 덧붙여달라고 한 한마디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꼭 한마디 덧붙여달라고 했다. ["5G를 선도하면서 반도체까지 쥔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혁명 가장 먼저 일어나지 않으면 땅을 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대기업을 악(惡)이 아닌, 기술 패권을 지닌 중요한 존재로 보는 시각으로 바뀌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내부에서 비난과 비판보다 힘을 모아 함께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으로, 국가 인재를 키울 때"]라고 했다.

양 원장은 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상무입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