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민주당도 촛불들고 나와야 할 때

민주당은 뭘 하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 정부가 권력과 권력의 대결로 가면 안되겠죠.

그러나 민주당이 절대 권력 앞에서 시민들과 연대하여 검찰 개혁을 외치는 것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청와대와 정부 조직이 아닌 민주당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힘으로 검찰을 개혁해야 합니다.

여당이라서 촛불 시위를 못한다는 프래임을 깨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탄핵 시도 때, 열린우리당은 여당이지만 촛불과 저항에 앞장 섰습니다.
이것이 더 큰 동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쪽은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우리는 조국 장관 한 사람만 죽어라...
이건 의리 없는 것입니다.
아니, 사람들이 보기에도 검찰이 보기에도 자신들의 청렴함에 갇혀서 의리도 없는 무능한 집단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국 장관님을 충분히 드려다 봤는데, 아무 것도 나온 것이 없다면,
이제 민주당도 시민들과 함께 반격을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힘도 없던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아무 힘도 없을 때보다 더 빌빌합니까?

우리 편이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집단적으로 칼을 맞고 있는데, 그걸 그냥 보고 있는 것은 겁쟁이 바보로 보이는 것입니다.
지금 검찰은 민주당을 능멸하는 것입니다.
있으나 마나한 존재들인 것이죠.
자신들이 죄없는 조국을 죽이든 말든 여당이라는 프래임에 갇혀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등신들로 보는 것입니다.
검찰이 조금이라도 민주당의 눈치를 보고 있다면 여기까지 하겠습니까?
초반에 타이밍 못맞추고 검찰 비판했다가 역풍을 두려워하여 멈췄지만,
이젠 불을 당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