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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만 잡으면 된다고 믿은 춘장검찰의 오판 본문

정치

조국만 잡으면 된다고 믿은 춘장검찰의 오판

hkjangkr 2019. 10. 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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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때만 해도 검사들은 눈치만 봤다.
바그네 촛불에 화들짝 데인 상태라 문무일의 하는둥 마는둥 지지부진한 검찰개혁에 조용히 숨죽였다.

그래도 지나 놓고 보면 문무일은 대놓고 반항은 못했어.
퇴임 직전에 끽소리 한번 낸 것이 전부지만
그 끽소리가 검사들의 숨은 의지였던 거지.

그런데 윤석렬이가 총장이 되었네!

검사들이 딱 보니 윤석렬이 국민적 지지가 높아 보여.
대통령의 신임도 짱짱해 보여.
대통령도 권력형 비리 수사에 강한 지지를 보여.

인기 많은 윤석렬이가 중심이 되서 조국을 탈탈 털면 국민들도 대통령도 그러려니 할 거 같다. 윤석렬은 정치검찰이 아닌 수사만 직진하는 그런 올곧은 검사의 이미지가 생겨 버렸거든.

윤석렬의 인기와 대통령의 신임을 이용해 조국을 잡자, 조국을 잡아서 검찰 개혁을 좌초 시키자 라고 검사들은 생각했을거야.

오랜동안 공안부 검사들에게 짓눌려 있던 특수부 검사들이 간만에 잡은 지들 세상 이어 보겠다는 부추킴과 윤석렬의 의심스런 의중이 합쳐 지면서 <검찰 개혁의 아이콘 - 조국>을 잡자라고 검사들끼리 합의를 봤을 가야.

검찰을 개혁하자는 조국이 파렴치한 인간이었다 라는 프레임으로 끌고 가서
누가 누구를 개혁하냐 이죽거리면서
그 민낯을 낱낱이 까발린 것이 검찰이고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바로 들이 댈 수 있을 정도로 검찰은 좌고우면 하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주고 싶었겠지


검찰이 던져 주기만 하면 똥도 된장인지 알고 받아 먹는 언론 기레기들이 있고
불쏘시개용으로 나방처럼 달려드는 자한당이 있으니
좌판만 깔면 노나는 장사가 될 거라 검사들은 믿은거야.

검찰과 언론, 자한당의 짜고 치는 고스톱판에서 윤석렬은 좋은 얼굴 마담이었던거야.
윤석렬의 이미지와 인기가 명분이 되고 수단이 된거지.

지금 보면 공수처 설치가 영 탐탁치 않은 사법부도 그 옆에서 조용히 광팔고 있는 거 같아.

그런데 검사들이 미처 계산하지 못한 것이 두가지가 있네.

먼저 조국 이 양반이야. 개인비리가 없는 것도 놀랍구나 싶은데 가족을 탈탈 털고 흔들어도 조국 이 양반이 꿈쩍을 안하는거야. 천하의 노무현 대통령도 가족을 괴롭히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는데 조국 이 양반은 더 꽂꽂해. 표정도 안바뀌어.

어! 이 정도면 손들고 물러나야 되는데 씨알도 안먹히는거야. 그러다 덜컥 장관으로 임명이 됐네. 조국이 장관으로 까지 임명되는 것은 검사들의 계획에 분명히 없었을 거야. 후보자에서 사퇴 하거나 임명 철회가 되리라 믿었겠지. 결국 검사들 인사권과 조직, 자금줄을 조국이 쥐었어.

검사들은 조국이란 사람 그리고 그 가족들을 너무 몰랐던 거야.

두번째는 촛불, 바로 국민들이야. 검사들도 노통 때 탄핵반대 촛불부터 MB 광우병 촛불, 바그네 탄핵 촛불까지 곁에서 지켜 보기는 했지. 정치권이 그렇게 변혁되는 것을 걔들도 구경은 했어. 하지만 설마 검찰과 검사 자신들을 향해 수백만의 촛불이 타오르리라는 것은 절대 예상하지 못했을거야. 기껏해야 검찰청 앞에서 피켓 둘러 메고 있는 민원인들 정도로 신경 안썻을거야.

그런데 촛불집회 시작한지 보름도 안되서 두세번만에 이백만명이 몰려 들어서 검찰개혁, 조국수호를 외치는 상황은 꿈도 꾸지 못했던거지. 물론 그런다고 검사들이 촛불을 무서워 하지 않을거야. 걔들에게 무서운건 성난 시민들의 촛불이나 여론이 아니야. 언제나 보다 높은 곳에 있는 권력이지. 수백만의 촛불을 타고 문통 - 조국장관이 어떤 강한 드라이브를 걸지 않을까 그건 무서울 거야. 촛불이 무자비한 개혁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머리가 좋은 것들이니까 이제 알거야..

수백만의 촛불이 일어나면서 윤석렬의 얼굴마담 행세는 이제 약발이 다 됐고 검찰과 언론의 짜고치는 고스톱판이란 것도 억지로 모르고 싶은 사람들 빼고는 다 알아. 짜고치는 고스톱판인지 알면서 거기 껴서 계속 해서 돈 잃어 줄 호구는 없어. 검찰도 뭔가 판을 바꾸기는 해야 할 텐데 예상치 못한 두가지 변수가 너무 크고 급속하게 일어나서 당장은 짜고 치지 않았다고 그냥 우기는 수 밖에 없어. 아니면 판 엎고 모르는체 해야지.

검찰은 윤석렬 이미지를 이용해 지들 밥그릇 지키겠다고 분기탱전 해서 일치 단결 했지만 국민들은 조국을 이용해 나라 다운 나라를 만들고 싶은 거지 조국 장관 자리 지켜 주겠다고 촛불 드는게 아니야.

검찰은 조국만 잡으면 지들 밥그릇 지킬지 알았겟지만 그 밥그릇 국민들이 차려 준거거든.
검찰 너희들 지금까지 혼자서 너무 많이 처먹었어.

국민들이 검찰 너희들 이제 다이어트 좀 하란다.

다이어트에는 삼시세끼 짜장이 좋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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