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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안 지사 주변 참모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5일 안 지사 정무비선인 김지은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거부 의사를 표시했는데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직후 안 지사측의 한 측근은 "참모로 일하면서 힘들게 선거를 치르면서도 당당함과 자존심 하나로 버텨왔는데 모든 것이 이번 일로 무너졌다"며 "정치판을 아예 떠나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지은씨가 최근 안색이 안 좋고 부쩍 '수행일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그저 그런 줄 알았는데 이면에 이런 일이 있었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다른 캠프 사람들도 충격에 휩싸여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씨와 함께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이 수차례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지은의 주장에 따르면 안 지사는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를 사용했다고. 5일 오후 방송된 썰 푸는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성폭력 및 성추행 고발 운동 '미투'와 관련해 브리핑했다. 이후 손 앵커는 "촉망받는 유력 정치인의 성폭력 의혹을 피해 당사자의 고백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 도지사를 지목했다. 이날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안희정의 정무비서 김지은은 직접 인터뷰에 응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반복적으로 충남도 정무비서관을 성폭행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김지은 충남도 비서관은 “안희정 지사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4차례 성폭행했다”고 밝..
과거 MB의 최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김윤옥 여사와 관련된 썰 푸는 폭로를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정두언은 지난달 28일 썰 푸는 인터뷰에서 “(김윤옥 여사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정신 나간 일을 한 것이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정두언은 “당락이 바뀔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일을 막느라고 내가 무슨 짓까지 했냐면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서도 써 줬다”고 주장했다. 정두언의 주장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사재까지 털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정두언은 “그런데 그 친구들이 이명박 정부 출범 후에 찾아왔더라. 그래서 내가 ‘권력하고 멀어져 있었는데 살아 있는 권력에 가서 얘기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네가 기획 일을 한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