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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배우 오달수의 성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극배우 엄지영씨가 실명을 밝히고 성추행 피해 사실을 추가 폭로했다. 27일 JTBC 뉴스룸에서 연극배우 엄지영 씨가 출연해 '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빡친 엄씨는 '지난 2000년 초반 오달수 씨를 만났는데 2013년 서울에서 오디션이 열리자 오달수 씨에게 연기 조언을 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오 씨는 만나자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신경 쓰인다' 며 서울의 한 모텔로 데려갔고 그 곳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 씨가 편하게 이야기하자며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손을 몸에 댔다는 것이다. 이후 오 씨가 화장실까지 따라 왔고, 엄지영 씨는 몸이 안 좋다며 거부해 험한 상황을 피했다..
역대급 시사만화의 거장 박재동 화백이 주례를 부탁하는 자리에서 예비 신부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게다 피해사실을 외부에 알리자 2차 피해까지 가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썰 푸는 SBS는 웹툰 작가 이태경씨가 지난 2011년 결혼을 앞두고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 박재동 화백을 만난 자리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인터뷰 내용을 26일 보도했다. 이 작가는 SBS에 “반갑다면서 나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며 “옆에서 손이 들어오니까 손에 한 중가 정도가 치마 아래로 다리 사이로 들어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또 박 화백이 그 자리에서 낯 뜨거운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모두 성행위를 해봤니라고 묻더라”고 한 그는 “내가 주례해주면 너는 ..
배우 조민기에게 '강간미수 피해를 입었다'는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 빡친 제보자는 "제가 20대 초중반이었던 10~11년 전(2007~2008년 무렵),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근무를 했고, 그 건물의 2층에는 조민기가 운영하는 사진 스튜디오가 있었다"며 "조민기는 자연스럽게 하루에도 1~2회 커피를 사거나 손님을 만나기 위해 커피숍을 자주 방문했고, 주로 남자들이었던 스튜디오 직원들도 수시로 방문했다. 또한 조민기의 부인도 흔하게 방문하여 얼굴이 익숙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날 조민기가 '웨딩사진'(화보 개념)을 찍자며 모델을 제안했고, '제가 무슨 웨딩사진이냐'며 거절했지만, 반복된 제안이 있었던데다 스튜디오 스테프들과도 자주 보는 사이이고, 커피숍 동료들도 '해봐'라고 추천해주..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과거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빡친 피해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썰 푸는 '뉴스룸' 측은 방송 전 예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될 것임을 알렸다. 오달수 피해자 인터뷰는 이날 톱 뉴스로 다뤄졌고, 분위기는 180도 뒤바꼈다. 오달수의 공식입장을 믿고 한시름 놨던 영화 관계자들은 대부분 "네?"라고 되묻더니 "그게 무슨 말이냐. 지금 방송되는 것이냐. 일단 챙겨봐야겠다"며 다급한 반응을 보였다. 오달수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한편, 촬영을 완료한 영화 4편이 개봉을 대기 중이다. tvN '나의 아저씨',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이웃사촌', '컨트롤'을 비롯해 지난 겨울 1400만 명을 동원한 '신과 함께' 2편 '신과함께-인과 연'에도 등장한다..
배우 최율이 배우 조재현(53)의 성추행을 폭로하며 실명을 거론한 가운데, 조재현의 딸인 배우 조혜정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똥줄터진 조혜정은 자신의 SNS 댓글창을 닫았다. 최근까지 네티즌과 활발히 소통해 온 가운데, 갑작스럽게 댓글창을 폐쇄하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이날 배우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사진을 공개하며 '미투' 운동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빡친 최율은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ㅅㄲ 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고 적었다. 이어 '#metoo #withyou'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최율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
사실상 '김소희 대표가 이윤택 성폭행의 조력자'라는 의혹이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일부 증언에 따라 팩트로 확인되면서 결국 김소희 대표는 JTBC 취재진에 "그 시절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 나서 벌어진 실수였다"며 "당시 홍선주 씨에게 상처를 준 사실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역대급 JTBC ‘뉴스룸’에서 익명의 전화 인터뷰로 ‘이윤택 성폭행’과 관련해 “김소희 대표가 (이윤택에게) 안마를 권유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김소희는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해왔다. 김소희는 “JTBC 뉴스에 나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방송국 측에 정정신청을 해놓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익명인터뷰의 주인공인 배우 홍선주가 실명을 공개하고 추가 폭로를 이어가자 김소희는 180도 입장을..
연극학과 학생 A씨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이미 저희들은 다 알고 있었거든요. 조민기 이 XX 언제 잘리지.. (피해자가) 5명 안팎?" 특히 술자리에선 불편함을 느끼는 여학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연극학과 학생 B씨 "(술자리에서) 언행에 있어서도 불편한 것들이 있죠. 성적인 거라던가 단어사용이라던가" 선배들은 신입생이 들어오면 조민기를 조심하라는 당부를 합니다. 연극학과 학생 C씨 "제가 학교 들어 왔을때 조민기 교수님 조심하라는 얘기도 했었고. 교수님이 마음에 들어서 불러서 와인 먹자고 하면 그게 애인인데..." 청주대학교 연극학과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 목격담을 폭로해 파문이 예상된다. 20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성추행 논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