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파트값 잡는건 진짜 쉽습니다

양도차익의 대부분을 세로 거둬 들이면 됩니다. 결국 마지막 수단이 되겠지요.

보유세를 올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보유세를 올린다 올린다 그래도 보유하려는 목적이 뭐겠어요?

결국 양도차익 입니다. 팔고 엄청난 이윤이 남으니 보유를 하려고 하는거죠.

그러니 2주택 이상은 양도차익의 95% 정도를 세로 거둬들이면 됩니다.

 

기레기들이 온몸으로 어쩔수 없는 경우의 다주택자들을 걱정?해서 기사 써주던데,

예를 들면 뭐 노친네들이 애들 집이 걱정되서 한채 더 산거 가지고 세금을 매기네 어쩌네 난리 부르스를 추죠.

근데 양도차익을 거둬들이면 이런 얘기 쏙 들어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식들 집을 미리 산건 헷지 성격으로 산거지, 투기목적으로 산게 아니라는 항변을 했기 때문이죠.

 

문제는 이런식으로 집값을 잡았을때 집값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니 무서운거죠.

1주택자들과 금융권, 그리고 국가경제에 미칠 파장을 계산할 수 있는 경제학자가 과연 있을까요?

이번 정권이 집값 못잡아서 안 잡는게 아니에요. 사실 연착륙이 말이 됩니까? 오르면 너도나도 덤벼들고 떨어지면 너도나도 던지는

투기판에서 연착륙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그것을 시도하고 있는 겁니다.

 

왜 현실적으로 집값을 안잡고 주변만 맴도느냐고 비판하시는 분들의 답답한 심정은 알겠습니다만,

국가경제를 운영하는 입장에선 무주택자만 국민이 아니거든요.

개고생 해서 모아 은행대출 끼고 겨우 1주택 마련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표에도 영향이 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