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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해진 가상화폐 거래량 10분의 1로 줄어 이거 실화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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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해진 가상화폐 거래량 10분의 1로 줄어 이거 실화임

hkjangkr 2018. 3.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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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이 각종 이슈의 실종으로 폭·등락이 줄고 거래량도 위축되면서 ‘장기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썰 푸는 투자자들은 당면한 미국의 두 번째 가상화폐 청문회(14일)와 주요 20개국(G20) 규제안 발표(19일) 등을 주시하고 있다.

썰 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14만8000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6일 한때 600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시세는 이후 1300만 원대까지 천천히 높아진 뒤 약 1000만 원∼1200만 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화폐 광풍과 함께 폭등한 뒤 이후 수차례 기록적인 등락을 이어갔던 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가상화폐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고, 관련 정책 발표 등 이슈도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가상화폐의 거래량은 크게 위축됐다.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000억 원대로, 가장 활발하던 지난해 12월 중순의 2조 원대의 10분의 1 수준까지 위축됐다. 같은 시각 이 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른 가상화폐들은 모두 일간(24시간 기준) 거래량이 10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플이 990억 원대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거래량은 300억 원 수준이다.

가상화폐 위축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지난 11일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비트코인 생태계 전체의 블록체인 지갑 간 거래량은 20만350건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최고점인 39만3144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대기 중인 비트코인 거래량을 나타내는 멤풀(Mempool)의 크기도 비트코인 본격적인 시세 폭등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멤풀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많을수록 병목현상이 심해지면서 크기가 커진다.

썰 푸는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소위원회가 개최하는 ‘가상화폐 및 가상화폐 공개(ICO)에 관한 청문회’와 19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미국 청문회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드러낸 만큼, 이번 청문회 역시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G20 회의는 유럽 대부분 국가가 가상화폐에 대한 강경 규제 입장을 밝힌 상태인 만큼 본격적인 규제안의 윤곽이 드러나는 등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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