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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거침없는 상승세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본문

비즈니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거침없는 상승세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hkjangkr 2018. 4. 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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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썰 푸는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8.29%(4만3000원) 오른 5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장중 주당 58만원을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주가 급등으로 셀트리온을 제치고 장중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셀트리온 역시 4%대 급등하면서 결국 시총 순위는 역전되지 못했지만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조만간 시총 3위 자리매김도 멀지 않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날 기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37조535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37조1847억원으로 셀트리온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말 그대로 설레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만해도 30만원 후반이었던 주가가 이날 50만원 중반을 훌쩍 넘어서는 등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약 44.3% 수직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최근 애브비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SB5) 대한 특허권 분쟁에 관해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여기에 이날 한국투자증권이 목표가를 15% 상향한 61만원으로 제시한 점도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선도자(first-mover)의 성공이 어느 정도 보장돼 있다”며 “임랄디는 경쟁사 암젠(Amgen)과 공동으로 유럽에서 휴미라 시밀러의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공장이 안정적인 가동률을 보이는 가운데 2공장의 생산량까지 증가하면서 실적 측면에서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 올해 4분기 3공장 가동 시작과 4공장의 증설 이슈도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주가 상승이 지나치게 급격하게 나타나면서 고평가 논란 역시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660억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했지만, 당기순손실은 약 97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기록했던 1768억원 손실보다 손실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썰 푸는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장기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됐다”면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한 측면이 있어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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