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주식시장, 섹터별 격차 좁히기 나설듯 - 한화금융투자 김일구 상무 본문
3월 하순부터 시작된 거침없는 주가상승은 코스피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 근접.
코스피의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200일 이동평균선(경기선)이 우상향해야함
그림2 : 20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은 수출의 증가가 있어야 가능한 일.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 : 자본재, 중간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기업투자의 증가가 필수적
but, 전세계는 지금 고용의 유지를 위해서만 돈을 쓰고 기업투자를 위해서는 쓰지 않는 중.
따라서 20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으로 주가지수의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은 낮다.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부담스럽지만 하락할 환경은 아닐 때 주식시장은 돌파구를 찾는다.
주도주가 상승하면서 소외주와의 격차가 확대될 때 주도주가 멈추고 소외주가 오르고, 격차가 좁혀지면 다시 주도주가 상승하면서 격차를 넓히는 식. 이런식으로 순환매가 이뤄지면 계단식 상승으로 주가지수의 상승은 느린 속도로 진행.
그림3 : 연초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상승률 비교.
주도주 : 헬스케어, 정보기술, 통신서비스
소외주 : 에너지, 금융, 소재, 산업재, 유틸리티 등 고정자산 많고 전통적인 섹터
그림4 : 국가별 주가 상승률
기술업종 비율이 높을수록 주가상승률이 높음.
유럽과 대부분의 신흥국 : 기술 섹터가 낮은 국가들, 연초 이후 하락률 20% 이상.
미국, 한국, 대만 : 헬스케어, 정보기술, 통신서비스 등 기술 섹터 비중 50 ~ 60%로 높음, 연초 이후 하락률 8~9%.
주식시장이 에너지, 금융 등 그동안 소외됐던 섹터에 관심을 갖게되면 유럽 주가지수의 상승도 나타날 것.
이것은 주도주의 교체가 아닌 주도주와 소외주의 격차 좁히기로 봐야할 것.
주도주와 소외주의 순환매가 나타나는 상황 : 바벨 포트폴리오 : 스펙트럼의 극단에 있는 주도주와 소외주 모두 담고, 전체의 평균인 주가지수를 숏하는 전략도 생각해볼만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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