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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등록금 8.3% 반환' 첫 합의…"최대 42만원 지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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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등록금 8.3% 반환' 첫 합의…"최대 42만원 지원"

hkjangkr 2020. 6. 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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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수업의 학습권 침해 보상 차원의 등록금 반환을 결정한 건국대가 2학기 감면 비율을 8.3%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주장하는 학습권 침해와 등록금 일부 반환 요구 문제 해결을 위해 총학생회 학생대표들과 11차례에 걸쳐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건국대는 "특별장학의 취지에 맞게 전액 국가장학 학생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체 등록 재학생에게 일괄 10만원 씩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추가로 계열별로 재학생이 납부한 수업료 기준 일정 비율로 등록금성 장학금을 다음 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감면하거나 지원해 총액 기준 8.3%의 감면 효과가 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등록금성 장학금의 2학기 고지서 감면이나 1학기 계좌 이체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건국대에 따르면 인문계열 학생의 경우 총 29만원, 공학·예체능계열의 경우 36만원, 수의학계열의 경우 39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는 실질적으로 계열별 8.3%의 등록금 감면 또는 반환 효과를 갖게 된다는 것이 건국대 설명이다.

학교 추산에 따르면 5000여명의 학생은 35만~4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148명(외국인유학생 포함)은 최대 42만7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건국대는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1학기 재학생 1만5000여명 가운데 3334명(21%)이 1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장학생"이라며 "이에 따라 모든 학생이 이번 특별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일괄 지원하는 동시에 등록금성 장학금은 전액 장학생 3334명을 제외한 1만2000여명의 재학생에게 지원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주 글로컬캠퍼스도 같은 방식으로 19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전체 재학생에게 계열별 등록금 기준에 따라 일정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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