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1/07/26 (1)
부들부들
모기도 더위 먹나요?
폭염으로 여름철 불청객 모기 개체수는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을 힘들게 한 폭염이 모기도 사라지게 한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17일 시내 50곳에 설치된 모기 측정기에서 채집된 모기는 8809마리로, 하루 평균 2200여 마리였다. 이는 지난해 7월 하루 평균 모기 수 3200여 마리보다 30% 넘게 감소한 수치다. 올 6월 한 달간 서울에서 채집된 모기 수는 총 8만3574마리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0% 감소했다. 여기에 7월 최고 기온 32~35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닥치면서 모기 수가 더욱 줄어들었다. 모기가 자취를 감춘 이유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 때문이다.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폭염은 약 2주째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중순(11~20일) 서울의 평..
리빙
2021. 7. 26.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