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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울산 동구에 있는 한 미용실에서는 일본 여행을 취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해당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권경화 씨는 23일 tbs 과의 인터뷰에서 적지 않은 취소 수수료를 감당하면서까지 일본여행 취소를 결심한 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어 이 같은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응원하시면서 자기 손해가 그렇게 크면 어떡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손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같이 동참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손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권경화 씨는 일본 언론과도 인터뷰 했다고 밝혔다. 거듭 거절했지만 “(솔직한) 생각을 다 말해도 좋다고 해서”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베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국..
일본 농림수산성 조사결과 후쿠시마현의 쌀 업무용 비율은 2017년 기준 65%였으며, 지금은 15% 증가해 80%에 이른다는 것이 아사히 보도 내용이다. 후쿠시마현의 쌀이 이처럼 업무용 수요가 급증한 것은 현지 유통업체의 말에 따르면 "후쿠시마 쌀은 맛이 좋은데 비해 가격이 저렴해 업무용 수요가 크다"라는 것. 특히 맞벌이와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일본에서도 간편식과 외식이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가정이 아닌 업무용으로 공급되는 쌀의 대부분이 후쿠시마현의 쌀이라면 일본에서 여행객들이 먹게 되는 음식에 후쿠시마현의 쌀이 공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아베 정부는 이 후쿠시마현 쌀을 올림픽 기간에 선수들에게 공급할 것이라 밝혀 국제적 문제로 비화될 조짐이다. 후쿠시마현 쌀이 안전하다는 것은 일본의 주장이며..
후쿠시마에서 돌아온 취재진은 서울 노원구 소재 원자력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KBS의 경우, 파견 나간 79명 중 19명의 취재진에게 염색체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박 감독은 이상 염색체(끊어지거나 파괴된 염색체·이동원염색체) 수 8개로 변형이 가장 심했다. ‘피폭’이라는 두 글자가 가슴속 깊이 박혔다. 불안감은 그의 일상을 바꿨다. 또 다른 KBS 감독 A씨는 2011년 3월 일본 출장을 다녀오고 2년 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지진 발생 3일 후 도시 분위기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에 갔던 그는 귀국 당시 이상 염색체 수가 5개라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암수술 비용에 대한 사측 보상은 받지 못했다. 2년만에 감상선암 판정 ㄷㄷ 이래도 올림픽 나가나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피폭된 유전자가 유전돼서 ..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낮 12시 30분께 해경과 제주 소방은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쪽에서 상어가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제주 전문 매체 ‘제주의 소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실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바다 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해당 개체가 상어가 맞다고 확인했다. 함덕해수욕장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상어를 발견했다고 112에 최초 신고했다. 상황실은 신고를 접수한 뒤 곧바로 입욕을 통제했지만 40분 동안 해경과 소방이 수색을 하고도 상어가 발견되지 않아 통제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상어가 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
영국 런던의 평화로운 주택가의 정원에 한 남성이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남성은 1㎞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추락 지점 인근 주민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런던 남부 클래펌 지역의 한 주택 정원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에서 남성 1명이 떨어졌다. 추락 지점은 당시 정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주민으로부터 1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당시 충격으로 추락 지점의 땅이 움푹 파였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한 이웃 주민은 “‘쿵’하는 소리를 듣고 2층으로 올라가 창문으로 내려다봤더니 사람이 옆집 정원에 쓰러져 있고, 건물 벽에는 피가 튀어 있었다”면서 “그..
잊을만 하면 메르스가....ㄷㄷ 고교생이 레바논 다녀온 것도 신기한 일인데 다녀와서 메르스 의심이라니 ... 의정부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0대 학생에게서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의정부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A군(18)에게서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A군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레바논(아부다비 경유) 여행을 다녀온 뒤 38.4도의 발열 증세와 기침, 가래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현재 A군은 의정부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은 뒤 의정부시보건소로 옮겨져 격리된 채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1차 검사 후 이상이 없을 경우 격리 해지..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노조 3곳(노조·조종사노조·조종사새노조)은 오는 27일 낮 12시10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건너편에서 ‘대한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역대급 전직원 촉구대회’를 연다. 노조는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을 비판하고, 쥐랄발광 재발방지 서면 약속과 2017년 임금협상 해결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노조는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일탈에서 비롯된 현재 사태에 자괴감을 느낀다"며 "이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자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그동안 오직 사주 주머니만을 채우는 곳간에 지나지 않았고, 직원은 그곳을 채우기 위한 머슴에 불과했다"며 "대한항공의 명실상부한 주인은 우리(직원)"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연일 들춰지고 있는 오너 일가의 일탈을 넘어선 범죄 수준의 사..
썰 푸는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2달간 전국 15개 주요 휴게소를 대상으로 판매 음식 원가구조 실태 분석이 진행된다. 역대급 조사 대상 품목은 우동, 라면, 돈까스, 찌개, 국밥 등 휴게소에서 매출 상위를 차지하는 식사류 15개, 호두과자, 핫바, 핫도그 등 간식류 10개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음식판매점의 레시피(요리법)와 재료 사용량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뉴별 공통 원재료 및 부재료 적정 원가를 산출할 계획이다. 원가가 파악되면 휴게소 메뉴별로 판매가격 대비 원가 비중인 원가율을 도로공사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하이-쉼마루'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도로공사가 휴게소 음식 원가공개에 나선 건 휴게소별로 음식의 가격과 품질 차이가 크다는 소비자 불만이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고민에 빠진 성진국 일본에서 젊은 미혼 남성 10명 중 7명, 미혼 여성 10명 중 6명은 교제 상대조차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젊은 독신자들은 대부분 결혼에는 의욕을 보였지만, 교제 중인 상대는커녕 성관계 경험이 없다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현지에서는 ‘이상과 현실의 격차’ ‘금전적·장시간 노동 문제’ ‘연애 말고도 다른 할 것들이 많아서’ 등의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요미우리신문, 산케이신문 등 성진국 현지 언론은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지난해 6월 18세~34세 독신자 52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는 5년마다 실시한다. 이에 따르면 조사 당시 교제 상대가 없는 독신자 비율은 남성 응답자 중 69.8%, 여성 응답자 중 59.1%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