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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노재팬이 장기화되고 극성수기의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수치는 관광 업무 친지방문 등 목적을 가리지 않고 일본에 방문한 모든 외국인 수치에 해당합니다.
기다리는 건 뭔 자유니까... 계속 기다려보소...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대마도(쓰시마섬)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10분의 1로 줄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대마도를 찾은 한국 관광객은 41만 명으로 최근 10년간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국에서 불어닥친 '노 재팬' 열풍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나가사키 현 서울사무소의 발표로는 섬을 찾는 한기다리는 건 뭔 자유니까... 계속 기다려보소...국 관광객은 90% 감소해 10년 전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대마도(쓰시마섬) 토산물 가게의 한 종업원은 "깨끗한 바다가 매력적이어서 여름에 한국인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았다. 나라의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단번에 한국 단체손님이 사라졌다..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하는 과정에서 승객들이 40분 이상 공포에 떨었다. 25일 오후 8시 51분께 제주항공 7C 207편(탑승객 182명) 항공기가 김포공항으로 가기 위해 김해공항을 이륙했다. 해당 항공편은 당초 오후 7시 30분 출발 예정이었지만 1시간 21분이나 출발이 늦어진 상황이었다. 이륙 후 10여분이 지났을 때, 항공기가 흔들리는 등 이상징후가 나타났고, 10여 분이 더 지난 후에는 실내등이 꺼지고 "비상탈출 가능성이 있다. 모든 짐을 버려야하고 최대한 앞좌석에 밀착해야한다"는 기내방송이 나왔다. 승객들은 비행기가 김해공항으로 회항한 오후 9시 34분께까지 비행기 안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한 승객은 "갑자기 실내등이 꺼지고 비상탈출에 대비해야한다는 기내 방..
칠레 정부는 지난 6일 유가 상승 및 페소화 가치하락으로 인해 산티아고에서 교통 혼잡 시간대의 지하철 요금을 기존 800칠레페소(1328원)에서 830칠레페소(1378원)으로 3.75% 높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화로 치면 약 50원 인상된 셈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에도 산티아고 지하철 요금에 대해 20페소 인상했다. 산티안고 총 인구는 670여만 명으로 산티아고 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260~300만명가량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산티아고 지하철 요금 인상과 함께 버스 요금 인상도 함께 검토됐다. 지하철 요금 인상 소식에 지난주부터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가 도심 곳곳에서 발생했다. 시위가 방화와 약탈로 이어지는 등 날로 격화하자 칠레 정부는 지난 18일 밤 국가비상사태를 ..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반(反)중 시위가 연일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홍콩여행 인기도 예전만 못하다. 안전에 대한 우려로 여행심리가 바닥을 치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홍콩을 찾는 여행객들 사이에선 다소 불편하긴 해도 주의만 기울이면 큰 문제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에 반발한 홍콩 시민들의 주말 집회가 1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복면금지법'이 시행되고, 홍콩 경찰의 성폭행과 폭력 의혹까지 제기되며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전날(12일)에도 수천여 명의 시위대가 도심 주요 지역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 같은 정세불안의 여파로 국제 관광도시 홍콩의 위상도 고꾸라지고있다. 지난 8월 홍콩 국..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이 장기화하면서 한국 선사들이 대마도 이즈하라항 노선 운항을 중단한 데 이어 히타카쓰 노선도 격일제 운항에 나선다. 30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따르면 대아고속해운 오션플라워호는 다음달 1일부터 미래고속해운 니나호와 격일제로 부산과 대마도(히타카쓰)를 오간다. 이로써 한일관계가 악화하기 전 부산∼대마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하루 6척이었지만 다음 달부터 하루 2척만 남게 된다. 일본 JR큐슈고속이 운항하는 비틀호는 대마도 히타카쓰에 기항했다 후쿠오카로 향하는 선박만 운영하고 있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35분 서울 김포공항을 떠나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KE739편 보잉777-200 항공기 기내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착륙이 얼마 남지 않은 호우 5시 50분경 일반석 중간 부분에 탑승한 12세의 일본인 여자 어린이 승객이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켰다. 옆에 앉은 승객의 아버지는 놀라 환자의 입 속의 이물질을 제거하려했으나 실패했고, 어머니는 큰 소리로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듣고 즉시 자리로 달려온 승무원은 승객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환자는 기도가 막혀 호흡 곤란이 심해졌고, 얼굴은 백짓장처럼 창백해지며 의식을 점차 잃어가기 시작했다. 이에 승무원은 즉각 응급조치를 시작했다. 응급조치는 하임리히법으로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막..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한국인 관광객 환영 이벤트가 온라인 공간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일본불매운동으로 현지 방문자가 줄어들자 주요 공항에 한국인 관광객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특산품 과자를 나눠줄 예정이라는 소식에 황당한 대책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13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날 홋카이도신문의 기사가 올라왔다. 해당 기사는 ‘홋카이도에 오는 한국인을 공항에서 환영, 19일 과자 배포 및 현수막 게시’라는 제목으로 지난 9일 게재된 것이다. 과자 줄게 니들이 와라 겨우? ㅋㅋㅋ 애들도 아니고 과자와 환영행사로 발길을 돌릴수 있을까요?
아베가 틀렸다는걸 우리 국민들이 행동으로 보여 줄수 있는 기회죠 그리고 우리가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면 줄수록 일본 우익들에게 좋지 못하니 말이죠.... 우리나라에 돈 쓰러 온 분들은 환영해야 합니다.
지난 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7월 31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중학생 A 군이 ‘파란선문어’로 추정되는 문어를 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A 군은 지난 5월에도 파란선문어를 잡아 신고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선문어는 보통 10cm 안팎의 작은 크기이지만 침샘에 복어 독으로 알려즌 ‘테트로도톡신’이 들어있어 매우 위험하다. 주 서식지는 아열대 해역이다. 파란선문어가 지니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은 청산가리보다 10배 많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0.25mg ~ 2mg 정도의 양만으로도 성인 한 명을 죽일 수 있다. 파란선문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당시 제주도 북부 연안에서 처음 발견된 후 거제 등 지역에서도 발견됐다. 2015년에는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