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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보수의 '선수'들이 과거와 달리 김어준을 찾고 거리낌 없이 만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평이 나온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달 23일 김어준씨와 처음으로 마주 앉아 시작부터 치고받았지만 최근 '뉴스공장' 고정출연까지 맡게 됐다. 김 최고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하고 곧바로 잘릴 줄 알았다. 아직 계시는 거 보니 신기하다"며 "그런 것 보면 오 시장 참 좋은 분이에요, 그렇죠?"라 물었다. 이에 김씨는 "제가 여전히 있는 것 보니까 국민의힘의 힘이 부족했나 보다"라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윤석열 X파일'을 거론하면서 "여기는 뉴스를 만들어내지 않나. X파일이란 것도 파괴력이 별로 없을 가능성이 있다"며 "물론 또 확대 생산하시겠죠"라 말했다. 김씨가 지난 재보선 당시 오 시장에게 이른바 '생태탕' 공세를 주도한 걸 비꼰 대목이다. 이에 김씨는 "최고위원님은 축소 생산하시겠죠"라고 맞받아쳤..
정치
2021. 7. 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