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빙 (904)
부들부들
썰 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에 대해 유럽 집행위원회(EC)가 위험성이 유익성보다 크다고 판단해 시판허가를 중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방형제제는 약이 더디게 녹게 해 약효가 몸에 오래 지속되게 한 약이다. EC는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가 일반제제와 달리 약물 방출이 서서히 이루어져 용법과 용량 등을 준수하지 않으면 간손상 등 위험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지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처치법이 아직 없어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에 대한 유럽 외의 국외 사용현황, 향후 조치사항, 국내 사용실태 및 이상사례 현황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해당 품목에 대한..
미투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열린 구성애 강사의 ‘아름다운 우리의 성’ 강연회.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자녀 성교육 방법을 그의 특유의 입담으로 들을 수 있었다. “근본적으로 구조가 문젠데 (사회의) 리더들은 관심이 없어요. 성폭행은 섹시해서 당한다? 아니에요. 만만한 사람, 아무 소리 안 할 것 같은 애(가 당합니다). 그래서 장애인, 어린이가 많이 당합니다.” 썰 푸는 구 강사는 “가장 중요한 (성에 대한) 근본적인 것들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생활 속에서 중심을 잡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예전과 비교해 달라진 환경을 지적했다. 구 강사가 소녀이던 시절에는 '야동'을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너무 쉽게 '야동'을 접할 ..
사랑하는 연인이 손을 잡아주면 호흡과 심장박동에 이어 뇌파도 공조를 이루며 여성의 고통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썰 푸는 미국 불더 콜로라도대와 하이파대 공동연구팀은 적어도 1년 이상 이성으로서 사귀어온 23~32살의 남녀 커플 22쌍(2쌍은 부부)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여성이 통증을 느낄 때 남성 짝이 손을 잡아주면 두 사람의 호흡과 심장박동이 공조할 뿐더러 뇌파의 패턴도 같아지면서 고통이 진정된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PNAS) 2일(한국시각)치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공개모집한 22쌍의 커플에게 몇가지 환경을 제공하면서 2분씩 뇌전도 측정을 했다. 함께 앉아 있되 손을 잡지 않는 상태, 손을 잡은 상태, 별도의 방에 따로 떨어져 있을 때 등의 다른 환경에서 여성의 팔에 43·45·47도의..
서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효율을 높여준다는 다수의 연구결과와 달리, 도리어 건강을 해치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썰 푸는 호주의 커틴공과대학 연구진은 20명의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선 상태로 인지능력 등을 테스트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들은 앉아있을 때보다 선 상태로 책상을 사용할 때 허리 아랫부분과 하지의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낀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증상이 선 상태에서 정맥의 붓기가 심해지기 때문이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서 사용하는 책상인 스탠딩데스크를 이용할 때의 인지능력도 기존의 연구결과들과는 정반대였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이 스탠딩데스크를 사용한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