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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전세대출은 실수효자만 받는 것이 아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어도 주위에 전세대출을 받는 사람중에 다른 투자목적으로 신용대출을 받느니 전세대출을 받아서 투자하는 사람도 많다. 전세대출자금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이사갈 집 보러가면 중개인이 대출먼저 얘기를 한다. 중개인 맨날 하는 이야기는 전세가는 데 돈걱정말라고 대출을 받으라고 대출을 장려한다. 그러니 한 채에 두 가구가 대출을 받아서 유지하는 경우도 나오는 것이다. 전세대출제도는 사라져야한다. 모든 신문사들이 지금 공급부족을 얘기하니 대출을 줄여야한다. 유통되는 상품이 적은 데 돈의량을 늘려 놓아서 되나?
고 유병언(2014년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남대구세무서를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유씨는 한국에서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세모그룹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는 등 492억원에 이르는 횡령·배임 혐의를 받았다. 이와 별개로 유섬나씨는 남대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귀속증여세 취소 소송을 제기했는데, 18일 대구지법 행정1부(차경환 부장판사)는 ‘남대구세무서는 섬나씨에게 2014년 부과한 귀속증여세 132억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차녀 유상나씨가 낸 귀속증여세 132억원 부과처분 무효 확인소송은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섬나·상나 자매는 유 전 회장에게서 상속받은 재산 한도에서 증여세 납무의무를 승계했다며..
비트코인으로 수익 2000억을 내고 인증을 한 사람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워뇨띠’라는 한국인이 업비트 최초 천억 원을 인증한 사진이다. 워뇨띠는 비트코인을 레버기지로 선물거래할 수 있는 비트맥스에서 aoa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인 코인 투자자이며 국내에서 코인투자로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 개인투자자다. 그는 600만 원으로 시작해 최근 1200억까지 벌어들여 ‘비트코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한편 현물거래는 일반적으로 코인을 구매하여 시세가 오를 경우에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며, 선물거래는 현물의 가격을 추종하는 파생상품에 대하여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공매수 또는 공매도 하는 것을 말한다. 워뇨띠의 인증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A는 “문제는..
최근 하락장이 이어지고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장’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비트코인 갤러리’의 상황에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갤러리에는 어마어마하게 손실을 본 사람들의 인증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너무 화가나서 의자를 집어 던졌다”라며 의자를 집어 던져 집 안 창문을 깬 사진을 올렸다. 그는 “원금 어떻게 회복하냐. 부모님한테 걱정 말라고 인플레 대비해서 돈 불려 놔야한다고 큰 소리하고 돈 빌렸다”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암호화폐 ‘아더’에 1300만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했다가 약 85% 손실을 봤다는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4월 ..
금융위원회가 2일 금리 인상에 따른 집값 폭락을 이례적으로 강도높게 경고하고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가 최근 수차례 집값 폭락을 경고한 데 이어 금융당국도 같은 경고를 하면서, 폭등을 거듭하고 있는 집값잡기에 올인하고 나선 모양새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영상 회의를 주재하면서 "금리 인상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저금리 상황에 익숙했던 시장 참여자들에게 이제 금리 상승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은 그간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기반해 역대 최고점 수준을 기록하는 자산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실물경기 회복과 수출 호조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등 견조한 펀..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이 호화 주택 매입 열풍으로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이뤄진 1000만달러(약 113억원) 이상의 호화 주택 거래 건수는 22건으로 이미 작년 전체 거래 건수(19건)을 추월했다. 이는 31건을 기록한 지난 2015년 이후 최대치이기도 하다. 두바이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서는 7억7000만달러의 초호화 주택이 팔리며 올 들어 가장 비싼 주택 거래액 기록을 세웠다. 호화 주택을 중심으로 한 두바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 급증은 코로나19 경제 재개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작된 관광객 유입과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는 글로벌 자산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다. 두바이는 미국의 하와..
가상 화폐 거래소들은 이전에도 때때로 코인 상폐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급작스럽게, 수십개 코인을 일시에 거래 중단한 적은 없었다. 게다가 업비트는 2주 연속 공휴일 직전인 금요일 저녁에 비밀 작전이라도 수행하듯 코인의 대규모 ‘삭제’를 단행하고 나서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업비트가 지난 11일부터 한 주에 걸쳐 상폐를 확정한 코인(29종)은 업비트에 상장된 김치코인의 약 35%에 달했다. 또 빗썸의 경우 17일 상폐가 확정된 4개뿐 아니라 투자 유의 종목 중에서도 상당수가 상폐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업비트와 빗썸에서 중복돼 거래되는 코인을 합칠 경우, 두 거래소에 상장된 김치코인 163개의 4분의 1인 42개 코인이 상폐 위험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코인 거래소들은 그동안 코인을 무분..
비트코인 하락은 중국이 촉발했다. 쓰촨성은 지역 내 모든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26개사에 폐쇄를 명령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들어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금융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게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중단을 경고한데 이어 21일에는 류허 부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금융안전발전위원회 51차 회의에서 가상자산 채굴 및 거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앞서 네이멍구자치구가 중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가상자산 채굴 단속에 나섰고, 칭하이성과 윈난성도 관내 채굴장 가동을 전면 중지시켰다. 쓰촨성에서도 관련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이로써 중국 내 채굴사업 규모가 큰 대부분 지역에서 채굴이 모두 막혔다. 신장자치구에서도 조만간 조치가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