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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지난 시즌 이강인의 출발은 매우 훌륭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낙점돼 폭풍 2도움을 올렸다. 비단 공격 포인트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빛났던 이강인의 활약. 급기야 ESPN 선정 '주간 유럽 리그 베스트 11'까지 이름을 올렸다. ESPN 하지만 여기까지가 끝이었다. 2차전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프리킥 도중 발생한 갈등. 주장 가야와 키커 자리를 두고 충돌했다. 이 장면 이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된 이강인. 당시 발렌시아 감독 그라시아는 이 상황을 두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발렌시아 "우린 각 상황에 맞는 프리키커를 정했다." "다만 여기서 밝히긴 곤란하다." "다시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면 우리 팀의 미래는 뻔할 것이다." 'Radio Marca Valencia' 트위터 공교롭게 2라운드 이후 급격..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대선 출마에 앞서 공개한 출마 회견문에서 "존경하는 안 대표님께 정중하게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 대표는 이 나라의 보배이고, 기존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 참신한 정치 지도자"라며 "비정하고 권모술수가 판치는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히는 한계를 절감하며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안 대표를 치켜세웠다. 이어 "하지만 어떤 난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새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그 열망과 애국심을 진심으로 높게 평가하며 존경해마지 않는다"라고 추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윤석열 금방 정리된다'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해당 발언이 담긴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대화 녹취 부분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클로바노트'를 사용해 원 지사와의 전화통화 내용 중 문제가 된 부분을 게시했다. 그는 "클로바노트에 넣은 상태 그대로"라면서 "원희룡 지사님께 이 사안과 관련해 누차 연락을 드렸으나 늦은시간이어서 인지 연결이 안돼 이제 국민의 판단에 맡긴다"라고 적었다. 이어 "힘든 것은 없고 각오했던 것이기에 개혁으로 성과를 만들어 보이겠다"라며 "우리 당내에 며칠간 있었던 안좋은 모습은 모두 대표인 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표가 올린 클로바노트 기록에는 이준석 대표는 참석자 1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