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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구시대적 오너 경영에 대한 조사와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는 시민사회계 촉구가 나왔다. 24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남양유업 홍 회장 일가의 전근대적 전횡 경영, 부끄러운 중견·중소기업의 현실, 반드시 타파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했다. 경실련 측은 불가리스 사태를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홍 회장의 기자회견은 ‘보여주기식’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리점 밀어내기 파문, 회장 외조카의 마약 투약 추문, 올해 초에는 자사가 생산 판매하는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효과가 있다는 거짓 홍보 논란까지. 그간 남양유업이란 기업이 보여준 행태는 스스로가 내걸고 있는 ‘세계 제일의 식품회사’로의 도약이란 지향과는 매우가 거리가 먼 것”이라며 “중견·중소기..
애덤 시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이 극단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과 현지 협력자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시한 내에 끝낼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시프 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정보당국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아직 대피가 필요한 미국인 숫자를 생각할 때 그럴(대피작전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기하는 방안과 탈레반 제재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의 대피작전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카불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